받음각을 임계 받음각까지 점진적으로 키워 갈 때 CL·CD의 변화로 틀린 것은?
- ①CL은 임계각 직전까지 일정하다가 임계각을 통과하는 순간에만 급변한다
- ②CL은 증가하되 임계 받음각 부근에서 증가율이 둔화된다
- ③CD는 유도항력과 박리로 인한 압력항력으로 비선형으로 급증한다
- ④CL_max를 지나면 CL은 급격히 감소한다
정답과 해설 보기
정답 ①
핵심 해설
받음각을 임계 받음각(Critical AOA)까지 점진적으로 키워 가면 양력계수(CL)와 항력계수(CD)는 서로 다른 곡선을 그립니다. 임계각 직전에 항공기가 보이는 양상도 함께 살펴보겠습니다.
받음각이 임계 받음각에 가까워지면 날개 윗면의 공기 흐름이 부분적으로 박리(Separation)되기 시작합니다. 이 박리는 CL_max에 도달하기 직전부터 조금씩 진행되며, CL은 여전히 증가하지만 증가율이 점점 둔화됩니다. 받음각 0°에서 약 10°까지는 1도당 CL이 약 0.1씩 거의 선형으로 늘지만, 임계각 직전인 13-15° 부근에서는 같은 1도를 더 키워도 CL 증가폭이 절반 이하로 떨어집니다. CL_max에서 최대값을 찍고 그 이후로는 급격히 감소합니다. CD는 비선형으로 급증하는데, 받음각 증가에 따른 유도항력(CL²에 비례)에 박리로 인한 압력항력이 더해지기 때문입니다.
양상 측면에서는 박리된 흐름이 수평 안정판이나 동체를 때리면서 Buffet(판떨림) 진동이 조종실로 전달되고, 이 진동이 자연적인 실속 경고로 작용합니다. 여기에 Stall Warning Horn, Boeing의 Stick Shaker(실속 직전 작동), Airbus의 받음각 보호 시스템 같은 인공 경고가 더해집니다. 임계 받음각은 통상 15-16° 부근이지만, 박리는 그보다 조금 낮은 각도에서 이미 국부적으로 시작됩니다.
흔한 오개념은 "임계각을 통과하는 순간에만 모든 것이 급변한다"는 생각입니다. 실제로는 CL_max에 닿기 전부터 증가율 둔화와 CD 급증, Buffet이 점진적으로 나타나며, 이 예고 신호를 읽는 것이 실속 회복의 출발점입니다. Buffet이 손에 느껴지는 순간 받음각을 줄이거나 추력을 더해 실속에서 빠져나와야 하며, 대응이 늦을수록 회복이 어려워집니다.
선지별 분석
① CL은 임계각을 통과하는 순간에만 급변하는 것이 아니라, CL_max에 닿기 전부터 증가율 둔화와 Buffet으로 변화가 점진적으로 예고됩니다. "통과 순간에만"이라는 단정이 실제 곡선과 어긋납니다.
② CL은 CL_max까지 계속 증가하되, 임계 받음각 부근에서 증가율이 둔화된다는 것이 곡선의 실제 양상과 맞습니다.
③ CD는 받음각에 따른 유도항력에 박리로 인한 압력항력이 더해져 비선형으로 급증하는 것이 맞습니다.
④ CL_max를 지나는 순간부터 CL이 급격히 무너져 내린다는 설명도 그대로 성립합니다.
관련 개념: Stall Recovery, Stick Shaker, Pre-Stall Buffet, Critical AOA
출제 빈도: 보통 — 항공사 필기 기출 문항을 푸는 데 바탕이 되는 기초 개념으로, 이 개념을 쓰는 기출 문항이 2건 확인됩니다.